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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다 사인해 놓고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싱가폴에선 금융권에 일하려면 뒷조사(백그라운드 스크리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말인즉, 범죄 기록, 신용 기록, 학력, 경력 등을 모두 확인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열심히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싱가포르에서 일반적인지..
...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ㅡ.ㅡ
백그라운드 스크리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있다고 하네요.
"경력은 5년 이내 3개 회사까지 확인" 등 자세한 조건이 있습니다.
5년 이내라고 해서 SK 경력까지 확인하겠구나 했는데, 웬걸..
야후 재팬 연락처도 달라고 합니다. ㅠㅠ
시간 빠릅니다. 야후 제팬에서 퇴사한지 벌써 10년이 다 돼 갑니다.
"연락처 없어. 너무 오래돼서. 니네가 찾아서 해"
그러고 말았습니다.
다음은 신용 정보 확인해야 한다고 신용 카드를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무슨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ID 번호를 넣으니 제 신용등급이 나옵니다. 3년밖에 안 됐는데 싱가프로에 신용 정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다행히 패스..
취업/이직, 하시려는 분들 신용 관리 잘하셔야 할 듯합니다. ^^
이력서 작성할 때도 거짓이나 과장이 없도록 주의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 이 나라 저나라에서 이직을 해봤지만 이전 회사 경력을 꼼꼼히 확인하는 경우는 저도 처음입니다. 특히 이전 직장의 타이틀이나 근무 기간이 너무 달라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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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it방랑자
<<나는 도쿄 롯폰기로 출근한다>>의 저자. 한국, 일본, 네덜란드를 거쳐 지금은 싱가폴에서 외노자로 살고 있는 중. 취미로 IT책 을 번역하고 있음. 현재까지 약 30여권의 일서, 영서 번역. 대표서적으로 <<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 <<코딩의 지탱하는 기술>>, <<C# 코딩의 기술>>, <<알고리즘 도감>>, <<모어 이펙티브 C#>>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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